1. 서울형 가사서비스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공공 가사 지원 정책으로, 맞벌이 가정, 1인 가구, 노인가구 등을 대상으로 가사 노동을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기존의 민간 가사 서비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신뢰할 수 있는 가사 도우미를 연결해 주는 것이 핵심입니다.
2025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단순한 청소 지원을 넘어, 육아·돌봄 서비스까지 확대하여 가구 구성원의 생활 전반을 돕는 종합 가사 지원 모델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2. 지원 대상 확대
기존에는 중위소득 150% 이하 가구만 지원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로 확대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소득 10,976,000원 이하의 가정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서울시에 거주하며 12세 이하(2012년 1월 1일 이후 출생) 자녀가 있는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입니다. 가족돌봄 공백이 발생한 가구는 우선적으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지원 내용 및 이용 방법
지원 가정은 연 70만 원 상당의 바우처를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받습니다. 이 바우처는 서울시에서 선정한 32개 가사서비스 제공기관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거실, 주방, 화장실, 안방 등의 청소, 설거지, 세탁, 쓰레기 배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서비스 이용 횟수에 제한이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총 70만 원 한도 내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되었습니다.
4. 신청 방법 및 기간
신청은 2025년 1월 20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서울맘케어'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합니다. 서비스 이용은 선정된 날부터 11월 말까지이며, 연내 소진하지 못한 바우처는 이월되지 않고 소멸되므로 해당 기간 내에 반드시 사용해야 합니다.
5. 문의 및 추가 정보
자세한 내용은 '서울맘케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다산콜센터(☎ 02-120)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서울시는 이번 개선을 통해 더 많은 가정이 필요한 가사 서비스를 유연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는 가정은 예산 소진 전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