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월화드라마 **'원경'**의 10화는 주인공들의 갈등이 절정에 이르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특히, **이방원(이현욱 분)**과 원경왕후(차주영 분) 사이의 복잡한 관계와 권력 다툼이 주요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원경 10화 리뷰
이숙번(박용우 분)은 중전이 역모에 가담했다는 정황을 제시하며 군사를 이끌고 궁으로 들어옵니다. 이로 인해 이방원과 원경 사이의 갈등이 더욱 심화됩니다. 이 과정에서 후궁 채령(이이담 분)의 행동이 두 사람 사이에서 긴장감을 더욱 고조시킵니다.
한편, 명선대부(최병모 분)와 이숙번의 음모를 극복한 이방원과 원경은 다시 만나게 되지만, 그들의 관계는 여전히 불안정합니다. 원경은 구휼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사실을 밝히며, 이방원과의 갈등을 이어갑니다.
또한, 이방원의 명령으로 원경의 동생인 민무구(한승원 분)와 민무질(김우담 분)이 자결하게 되면서, 원경은 큰 충격에 빠집니다. 이로 인해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더욱 깊어집니다.
채령을 버리기로 한 원경, 원경의 명으로 채령은 궁에서 쫓겨납니다. 이방원에게 눈물로 호소하였지만 중전의 뜻을 따르기로 하며 그녀는 궁에서 나가게 됩니다.
양녕대군과 충녕대군과의 대화를 통해 임금의 될 자질을 확인하는 원경.
양녕에게 왕위를 물려주고자 하는 이방원과의 원경의 갈등이 앞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캐릭터 분석 및 감상
이방원은 왕으로서의 권위를 지키기 위해 냉정한 결정을 내리지만, 그로 인해 원경과의 관계는 더욱 악화됩니다. 그의 결단력과 냉철함은 왕으로서의 자질을 보여주지만, 인간적인 면에서는 갈등을 야기합니다.
원경왕후는 나라의 위기 속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려 노력하지만, 이방원의 의심과 갈등으로 인해 고통받습니다. 특히, 가족을 잃은 슬픔과 남편과의 갈등 사이에서 그녀의 내면적인 고뇌가 돋보입니다.
후궁 채령은 두 사람 사이에서 자신의 입지를 강화하려 하지만, 결국 자승자박의 결과를 맞이합니다. 그녀의 야망과 행동은 궁중 내 권력 다툼의 복잡성을 잘 보여줍니다.
시청률 및 반응
이번 10화는 최고 시청률 **6.1%**를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특히, 차주영의 감정 연기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원경' 10화는 주인공들의 복잡한 감정선과 권력 다툼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다음 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앞으로남은 2회의 내용 기대가 됩니다 :D